일주일전에 캄보디아의 한 지역 도랑에서 한국인 여성 시신이 붉은 천에 쌓인채 유기된 채 발견되어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유력용의자는 금방 잡혔지만 검찰 측에서는 단순한 의료사고가 아닌 고문살해 혐의로 기소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목 차
✓ 사건 발생 개요
✓ 커지는 의혹 3가지
✓ 밝혀져야 할 것
✔ 사건 발생 개요
숨진 BJ 아영씨는 SNS 팔로워가 25만명이나 되는 인터넷 방송진행자라고 하는데요. BJ 아영씨는 2일에 캄보디아로 여행을 가서 4일에 병원에 간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로 여행을 간지 불과 몇일 만에 숨진채 발견이 되었는데 다행히 용의자가 빨리 발견되었습니다. 용의자는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였는데 그 용의자의 진줄은 혈청주사를 맞다가 A씨가 숨졌고 두려워서 시신을 유기했다라고 진술한겁니다.
이 설명만으로는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데요. 얼마전 숨진 서세원씨도 캄보디아에서 주사를 맞다가 숨진 것으로 밝혀졌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프로포폴을 맞다가 숨진 정황이 있다는 방송을 하기도 했었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미스터리로 남아있는데, 또 이런 사건이 발생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타임라인
2일 BJ 아영씨 지인과 캄보디아 여행
4일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간 후에 실종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에서 변사체로 발견
30대 용의자 부부는 BJ 아영이 혈청주사 맞다가 발작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술
✔ 커지는 의혹 3가지
1. 사망장소
단기 여행을 가서 왜 이틀만에 병원에 갔는지도 의아한 부분이고, 한인병원도 많았는데 굳지 외국인이 운영하는 병원에 갔을까라는 점입니다.
2. 사인
병원에서는 수액을 맞았는데 혈청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는데 혈청주사를 왜 맞아야 했는지도 밝혀져야 될 부분이고, 또 단순히 의료사고라면 왜 붉은 천에 싸서 유기를 했는지가 의문스럽습니다.
3. 발견된 외상
캄보디아에서 수사한 바로는 심한 구타 흔적이 있고 얼굴이 많이 부어있는 상태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또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목이 부러져있었다라고 하는데 피해자에게 의도적인 고문을 장기간 가했다고 캄보디아 수사 당국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 밝혀져야 할 것
짧은 시간에 어떤 연유로 병원 시술을 받게 되었는지, 용의자들은 무슨이유로 잔혹한 방법으로 고문 살인을 저질렀는지일텐데요.
유가족은 부검을 원치 않는다라는 말도 있고, 또 사건이 캄보디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제대로된 수사가 이루어 질지도 의문이네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보니까 캄보디아 장례식장의 시체안치실도 한국처럼 한구씩 보관된게 아니라 100구씩 들어있다면서 말그대로 창고라고 나오더라구요.
이런 여러가지 사유로 다시 한번 캄보디아에서의 죽음이 미스테리로 남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여러가지 의혹이 많은 만큼 꼭 부디 진실 규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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