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위믹스 코인 60억-한푼줍쇼 하던 의원 아니였나?

출처 : 김남국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수상한 코인 거래에 대해 그 당시 금융정보분석원이 이상거래로 수사기관에 통보를 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연일 보도가 나오는 이상 김남국의 자금 추척에 대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 김남국 의원이 밝혀야 할 것 두가지

• 1. 코인을 구매한 돈의 출처
• 2. 코인을 매매한 돈의 행방

✓ 김남국의 후안무치

✓ 더불어민주당의 한결같음

 

✔ 김남국 의원이 밝혀야 할 것 두가지

1. 코인을 구매한 돈의 출처

김남국은 전남대 로스쿨 1기 출신이지만 변호사 업무는 거의 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방송을 계속 했었다고 합니다. 방송은 1시간 출현해야 출현료 20만원 남짓 받는다고 하죠. 그런데 코인에 투자한 종잣돈이 어디서 났는지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코인 80만여개(최대60억)를 구매한 돈은 자신의 주식을 팔아서 사용했다고 밝혔는데 실제 김남국의 주식은 전혀 변동이 없습니다. 

 

 

 

 

 

 

 

 

21년에 국회의원 당선 후 매년 재산신고를 한 내역을 보면 21년에는 11억 8천을 하고, 22년에는 12억 6천 신고, 23년 올해는 15억 3천을 신고했습니다. 처음 재산신고 할때는 그 재산의 80%가 LG디스플레이 주식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남국의 말처럼 주식을 팔아서 코인을 구매했다면 코인은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므로 재산이 감소해야 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점점 늘고 있는걸 보면 김남국의 주식을 팔아서 코인을 샀다는 말은 변명에 불과한겁니다.

 

2. 코인을 매매한 돈의 행방

김남국은 22년 1월~2월에 자신의 가상 화폐 지갑에 위믹스 코인 80만여개를 대량으로 유입했고, 바로 한달가량 뒤인 2월말~3월 초에 전량 인출합니다. 그 시점은 지난해 3월 25일에 시행한 코인 거래 실명제 직전이며, 또 공교롭게 지난해 3월 9일 대선일과 가깝습니다.

 

만일 팔았다면 판매 금액인 현금자산을 공직자 재산 신고 때 신고 했어야 하지만 신고하지 않았고, 다른 코인을 샀다면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  김남국의 후안무치

작년에 김남국은 후원금 모금액이 1위였다고 하죠. 가증스럽게도 자기는 거의 돈이 없다고 후원금이 텅텅비었다는 등의 말과 함께 거의 앵벌이 수준으로 총 3억 3천만원을 모금했다고 합니다. 

 

또 기가차는 것은 7년 전부터 코인에 투자해 온 김남국은 2021년에 가상 자산 과세를 1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 해서 국회의원 입법권도 남용한 겁니다. 발의자 본인인 김남국이 이 법안에 수혜자가 되는 전형적인 이해충돌의 사례라고 하는데 그래놓고 이와 같은 보도에 김남국은 앞뒤가 맞지 않는 변병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주식을 팔았다는 둥, 한동훈 검찰이 개인의 금융정보를 흘렸다는 등에 말만 쏟아내고 있는데 뻔뻔스럽기가 이재명이 울고갈 정도인 것 같네요.

 

✔ 더불어민주당의 한결 같음

코인 투기에 입법권 남용에 사과 한마디 없는 변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김남국 의원. 돈봉투 의혹에 핸드폰 포맷하고 검찰에 제출해놓고 자신은 떳떳하다고 검찰 앞에서 기자회견하는 송영길 의원. 송영길, 이성만, 윤관석 모두 탈당해도 피의자 신분인 이재명은 아직 고명하신 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화이팅입니다.